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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책, 영화 등)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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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심리의 힘겨루기!"
수많은 일과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국제적 권위의 심리학 저널에서
화제가 된 30가지 인간 심리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실전 심리학',
베스트셀러 대중 심리서를 연달아
펴내며 수많은 독자의 호평을 받았던
저자 왕리의 책으로,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심리학을
일상생활의 인간관계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 준다.
또 공허한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을
괴롭히는 실제 상황을 사례로 들어
심리학에서 증명된 연구를 통해 근거를
들고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30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의 모든 글은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는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실용 심리학의 천재', '재미 심리학자 라는
별명답게 왕리가 들려주는 심리
활용법칙은 흥미로우면서도
실생활에 큰 도움을 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방법을 담아냈다.
손실을 봤을 때
손을 씻으면 수익이 돌아온다,
내 하품을 상대방이 따라
한다면 신뢰의 표시이다.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등 심리학에 근거한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전개하여 읽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다른 사람의 심리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왜 뜻대로 되지
않는지에 관해서도 감탄할 만한
통찰을 담고 있다.
결국 심리에 관한 문제는 직장생활,
연애, 인간관계, 선택과 결정 등과
관련이 깊은 만큼 30가지 인간 심리를
알면 나를 지키는
무기가 될 것이다.

순서
프롤로그  알아두면 요긴한 심리의 세계

1부 후회 없는 결정, 나도 할 수 있다 -결정의 심리학
무의식이 나를 지배한다
생각이 많을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
결정을 잘하기 위해 필요한 자제력
집중해야 좋은 결정을 할 수 있다
물건값의 함정에 속지 않는 법

2부 정글 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직장의 심리학
승진하고 싶다면 너그러워져라
최고의 팀을 만드는 비결
취업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직장 내 정신적 폭력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초과 근무는 나쁜 아이디어다

3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연애의 심리학
사랑에 빠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배우자를 고르는 남녀의 차이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 법칙
사랑의 몸짓은 따로 있다
남성과 여성, 누가 더 바람기가 있을까?
연애에 성공하는 방법
사랑을 오래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부 몸의 단서로 상대를 꿰뚫어 본다 -행동의 심리학
사람들은 왜 복수에 열광할까?
부자와 가난한 사람 중 누가 더 관대할까?
우리는 모두 가십을 좋아한다
나보다 몸이 먼져저 말한다
심리에 따라 통증을 더 느낄 수 있다
띠뜻한 물 한잔이 소외감을 없애 준다
손 씻기로 운명을 바꾼다
자세를 낮추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천구의 마음속에서 당신은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을까?

5부 외모가 말해 주는 비밀 -외모의 심리학
못생긴 사람이 리더가 되기 쉽다
얼굴만 봐도 남성의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다
어떻게 생긴 여성이 바람을 피울까?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의 외모는?

후회 없는 결정, 나도 할 수 있다
- 결정의 심리학
무의식이 나를 지배한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달성을 위해
의식적으로 행동하지만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많다.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행동과 결정은
무의식의 영향을 받으며 무의식은
내가 처한 상황의 감정에
따라 좌우된다고 한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
심리학과 루드
쿠스터스(RuUd Custers) 교수
연구팀은 학생들에게 컴퓨터 모니터에
'크로스워드 퍼즐', '칠교놀이' 등
수수께끼와 관련된 단어를 보여 주었다.
그러면서 때때로 모니터에
무의식적으로만 알아챌 수 있는
단어들을 깜빡거리게 했다.
'해변', 친구', "가정' 등
긍정적인 단어들이었다.
그러고 난 뒤 학생들은
흩어진 퍼즐을 맞췄는데,
그 결과 긍정적인 단어를 본 사람이
더 즐겁게, 더 열심히 참여했다.
이를 '서브리미널 효과
(subliminal effect)'라 부른다.
서브리미널은 잠재의식"을 뜻
하는 말로 '서브리미널 효과'는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의
짧은 순간에 자극을 노출하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무의식의 강력한 힘이다.
이처럼 알 수 없는 외부의 자극이
우리의 행동과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연구 결과,
눈앞에서 간호사 와 같이 배려와
관련된 단어나 사랑하는
사랑의 이름이 깜빡거리면,
타인에게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

은유가 무의식을 건드린다
은유는 무의식적인 행동의 표현 방식이다.
그러므로 은유가 사람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면, 무의식이 사람들의 결정을
통제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예일 대학교의 심리학자
존 바그(John Bargh)는 논문에서
업무 중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무거운 물건을 들면, 선택해야
할 일이 더 중요하게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면
앞으로 닥칠 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며, 단단한 물건은 사람을
융통성 없게 만든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딱딱한 의자에 앉은 사람은
가격 흥정을 할 때 원하는 가격으로
살 때까지 뜻을 굽히지 않으므로
부드러운 의자에 앉은 사람보다
싼값에 물건을 살 수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신체 감각은
사람들의 사회인지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의식하지 못 한다
해도 우리의 생각과 결정에 영항을 미친다.

생각이 많을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
생각이 많으면 최악의 선택을 한다
살다 보면 선택의 문제는 언제나
존재하며 결코 피할 수 없다.
특히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할 때 매우 힘들어하며 잘못된 결정을
할까 봐 두려워한다.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이유는
결정이 초래할 결과 때문이다.
물건을 살 때 비숫한 상품을 몇 번이나
비교한 끝에 골랐는데도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특히 비싼 물건을 선택할 때 더욱 그렇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심리학자
압 데익스테르후이스(Ap Dijksterhus)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복적으로
고민한다고 해서 반드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실험에서 대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작게는 샴푸에서 크게는 가구,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상품
정보를 주고 구매할 물건을 선택하게 했다.
첫 번째 그롭은 상품 정보를 자세히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생각한 뒤
최종 결정을 내렸다.
두 번째 그룹은 상품 정보를 보고
잠시 쉬면서 간단한 게임을 즐긴 뒤에
신속하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심헐 결과, 첫 번째 그룹은 일상용품을
구매할 때는 다양한 브랜드와 성능을
자세히 비교한 뒤 결정을 했으므로
최종 선택에 비교적 만족했다.
하지만 가구와 자동차 등 고가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후회하는 사람이 많았다.
두 번째 그룹은 예상외로
후회하는 사람이 적었다.
이처럼 가벼운 결정을
내릴 때는 이성적인 사고가 만족도를
높여 주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휴식을 취한 뒤에 직관적으로 빠르게
결정하는 것이 후회를 남기지 않았다.
복잡한 결정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많아 머리가 둔해진다. 그렇게 되면
단기적인 이익과 같이, 생각하기
쉬운 한 가지나 몇 가지 측면만
고려하기 때문에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
결혼을 결정할 때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고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피곤해지면 눈앞에 있는 물건을
쉽게 고르는 것처럼, 눈앞의 이익에
따라 결혼 상대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결정을
할 때는 생각할 에너지가 충분하고
장점과 단점에 대한 전면적인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심사숙고할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복잡한 상황에서는 직관을 믿어라
런던대학교의 심리학자 리자오핑
연구팀은 직관적인 판단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원은 지원자들에게 680개의
동일한 부호로 가득한 모니터에서
하나의 변형된 부호를 찾으라고 했다.
그러고는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고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찰했다.
그 결과, 지원자가 무의식적인
판단에 의존하게 했을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목표 관찰 시간이 1초 미만일 때
정확도는 95%였고, 1초 이상일 때
정확도는 70%였으며, 4초 이상일 때
보통 정상적인 수준의 의식적
판단을 하면서 정확도는 떨어졌다.
복잡한 상황에서 직관적인 판단이 더
정확한 이유는 대뇌가 무의식 상태에서
변형된 부호와 다른 부호의
다른 점을 식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단순한 상황에서는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생각하지만,
복잡한 상황에 직면하면
의식적인 사고를 한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심사숙고하지 말고 직관을
따라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 앞에서 이성적
생각 없이는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하지만 목표를 세울 때 머릿속에서
즉각적으로 튀어나오는 직관은
정확할 때가 많다.
일단 목표가 정해지면 결과에
관계없이 무의식이
계속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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